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 동산문화유산을 소장하거나 관리하는 사람을 위한 일상관리 안내서를 발간했다. 「국보 보물 일상관리 가이드북-국가지정 동산문화유산」은 지정문화유산의 소유자와 관리자가 평소 알아두어야 할 보존 관리 요령을 정리한 책자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정기조사를 통해 쌓은 현장 경험과 소유자·관리자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보존처리 방법을 다루기보다 평소 문화유산을 살피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본 사항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자는 정기조사 현장에서 배포하며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정기조사 현장 경험과 수요를 책자에 담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 동산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이 조사 과정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연구원은 국보와 보물이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만큼 지정된 뒤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북은 그 관리의 기초가 되는 일상적인 보존 방법과 허가·신고 관련 사항을 소유자와 관리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가이드북 발간 사실을 16일 알렸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보는 369건, 보물은 2천473건이다. 안내서가 대상으로 삼는 것은 이 가운데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 동산문화유산의 소유자와 관리자다. 책자는 특정 기관의 전문 보존처리 담당자만을 위한 자료가 아니라 개인과 문중, 사찰 등 여러 현장에서 소장품을 관리하는 이들이 일상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구분 | 지정 건수 |
|---|---|
| 국보 | 369건 |
| 보물 | 2,473건 |
국가유산 개념부터 정기조사 절차까지
책자는 먼저 국가유산과 국가지정문화유산의 개념을 다룬다. 이어 국가지정 동산문화유산 정기조사의 절차와 등급을 설명한다. 정기조사는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원이 진행하는 조사다. 조사 절차와 등급을 안내서에 담아 소유자와 관리자가 조사와 관련해 알아둘 내용을 확인하도록 했다. 연구원은 정기조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책자를 구성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조사는 가이드북 내용의 토대이자 앞으로 소유자와 관리자의 의견과 수요를 살피는 과정이기도 하다.
관리자가 알아야 할 허가사항과 신고사항도 주요 내용이다. 안내서는 국가지정문화유산의 소장·관리자가 꼭 알아야 하는 사항을 한데 모아 정리했으며, 부록에는 자주 사용하는 신고사항 서식을 첨부했다. 따라서 책자는 관리 요령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필요한 신고 서식을 함께 제공한다. 책자에는 국가유산과 지정문화유산의 개념, 조사 절차와 등급, 허가·신고사항이 각각 포함돼 있다.
소장품 기본 관리와 재질별 취급 수칙
가이드북에는 소장품을 관리할 때 지켜야 할 기본사항과 재질별 관리·취급 수칙도 실렸다. 문화유산을 보유한 사람이 평소 살피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내용으로, 국가지정 동산문화유산의 일상 관리에 초점을 둔 구성이다. 관리자는 소장품 관리의 기본사항을 확인하고, 재질에 따라 달라지는 관리·취급 주의사항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연구원은 전문적인 보존처리 방법보다 소유자와 관리자가 평소 문화유산을 살피고 안전하게 관리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중심으로 책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재질별 수칙은 소장품을 다룰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재질에 따라 나눠 제시하는 내용이다. 안내서에는 이와 함께 소장품 관리의 기본사항, 정기조사의 절차와 등급, 허가·신고사항이 담겨 있다. 부록에 수록된 신고 서식은 현장에서 자주 쓰는 서식을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첨부한 것이다. 책자의 구성은 관리 개념과 조사 절차를 확인하는 부분에서 시작해 허가·신고사항과 소장품 관리, 재질별 취급 수칙으로 이어진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인과 문중, 사찰 등의 소장자와 관리자를 배포 대상으로 제시했다.
정기조사 때 배포하고 온라인에도 공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가지정 동산문화유산 정기조사 때 가이드북을 직접 배포해 활용할 계획이다. 배포 대상은 국가지정 동산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과 문중, 사찰 등이다. 조사 현장에서 책자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소유자와 관리자가 일상적인 관리 요령과 허가·신고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책자는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도 게재돼 온라인으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안내서의 열람 주소는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https://portal.nrich.go.kr)이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정기조사를 통해 소유자와 관리자의 의견과 수요를 살피고 조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축적한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국가지정문화유산의 보존 관리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정기조사 현장에서 배포되고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연구원은 정기조사를 이어가면서 현장의 의견과 수요를 살펴 조사 체계를 보완하고 조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정기조사 때 책자를 배포하고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향후에도 정기조사를 진행하며 소유자와 관리자의 의견과 수요를 살피고, 조사 체계를 강화해 축적된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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