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시야제한석 시각장애인에 제공…문화 취약계층 300명 초청

  • 입력 2026.10.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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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시야제한석 시각장애인에 제공 (사진= SNS 갈무리)

공연장 설비에 가려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시야제한석은 관람객 불만과 소비자 분쟁의 원인이 되곤 한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반석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지만, 시야가 제한된다는 안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관련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악동뮤지션(AKMU)은 9~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세 차례 열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세 공연은 모두 매진됐으며, 사흘 동안 관객 3만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악뮤 측은 공연마다 문화 취약계층 100명씩, 모두 300명을 무료로 초청했다. 정가 15만4000원인 공연에 보육원 아동과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이 초대됐으며, 시야제한석 일부는 평소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 관객에게 제공됐다.

공연 뒤에는 초청 관객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감사 후기가 올라왔다. 매체 보도에 소개된 글에는 “정말 감사하고 황송하게도 악뮤 콘서트의 시야제한석을 그냥 비워두지 않고 우리 시각장애인분들을 초대해 주셨다”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는 생애 처음 콘서트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악뮤의 문화 나눔은 이전에도 이어졌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2023~2024년 전국투어에서는 자립준비청년 110명을 초청했고, 어린이 환자를 위한 음악회와 보육원 방문 공연도 진행했다. 데뷔 10주년인 2024년에는 여러 기관에 총 1억41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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