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이 아시아 9개국 농업부처의 종자 업무 담당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종자관리 기술과 제도를 교육한다. 연수는 2026년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신품종보호제도와 식량작물 종자 생산·공급 체계, 종자 검정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국제종자박람회와 국내 종자기업, 연구기관도 찾아 종자 개발과 산업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2008년부터 자체 운영해 온 이 연수를 올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오스부터 필리핀까지 9개국 관리자 참가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키르기즈스탄, 태국, 필리핀 등 9개국의 농업부처 종자 담당 관리자들이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각국에서 종자 관련 업무를 맡은 관리자들이다. 연수 기간은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교육 장소는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다. 국립종자원은 10월 15일 연수 운영 계획을 알렸다.
연수의 공식 명칭은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다. 국립종자원은 아시아 국가의 종자 담당자들이 종자관리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방문을 묶어 과정을 마련했다. 국립종자원은 연수에서 한국의 종자관리 기술과 발전 경험을 전하고, 참가국의 종자산업과 종자관리 현황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품종보호부터 종자 검정까지 교육
교육 과정은 우리나라의 신품종보호제도, 식량작물 종자 생산·공급 체계, 종자 검정 기술을 중심으로 짜였다. 신품종보호제도는 연수의 주요 교육 내용 가운데 하나이며, 식량작물 종자가 생산돼 공급되는 체계와 종자를 검정하는 기술도 교육 대상이다. 국립종자원은 이 과정이 아시아 국가 종자 담당자들의 종자관리 역량 강화에 직접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제도와 기술 분야의 교육을 통해 품종 보호, 종자 생산과 공급, 검정에 관한 한국의 관리 체계를 접한다. 국립종자원은 이들 내용을 자국의 종자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들에게 전수하는 한편, 참가국의 종자산업과 종자관리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연수는 특정 기술 한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제도 운영과 종자 공급 체계, 검정 기술을 함께 다룬다. 국립종자원은 품종보호와 종자 생산·공급, 종자 검정 등 우리나라의 종자관리 기술을 앞으로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와 기업·연구기관 현장 방문
교육 일정에는 국제종자박람회와 국내 종자기업,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과정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박람회와 기업, 연구기관 등을 직접 찾아 국내 종자산업의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민간기업의 종자 개발과 산업 현장, 종자 관련 연구기관의 업무를 소개할 계획이다. 과정은 강의실 교육뿐 아니라 국내 종자산업이 운영되는 현장을 둘러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업의 종자 개발 활동과 종자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연구기관이 수행하는 업무도 확인하게 된다. 국립종자원은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현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 과정에 포함된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종자산업과 관련된 주요 방문 장소이며, 종자기업과 연구기관 방문은 민간과 연구 부문의 활동을 살펴보는 일정이다.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종자관리 제도와 기술을 산업·연구 현장과 함께 소개하는 방식이다.
2008년 자체 운영에서 KOICA 공동 연수로
국립종자원은 2008년부터 아시아 국가 종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과정을 진행한다. 국립종자원은 KOICA가 축적해 온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효과적인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 운영에 KOICA가 참여하는 것은 이번 과정부터다.
국립종자원이 밝힌 연수의 목표는 한국의 종자관리 기술과 발전 경험을 참가국에 전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참가국의 종자산업과 종자관리 현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 간 종자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계획에 포함됐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가 축적해 온 종자관리 기술과 발전 경험을 참가국에 전수하고, 국내 종자산업 현장을 직접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품종보호, 종자 생산 공급 및 종자 검정 등 우리나라의 종자관리 기술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수는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와 국내 종자산업 현장에서 진행된다. 국립종자원은 교육과 현장 방문을 통해 종자관리 기술을 전하고 참가국 현황을 살펴본 뒤, 종자 분야의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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