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졸업작품 95점…로봇·임플란트·고용정책 전시

  • 입력 2026.10.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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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메카트로닉스와 화학생명공학, 경영, 고용서비스정책 분야 학생들의 졸업연구작품 95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교내 담헌실학관 로비에서 14일과 15일 이틀간 열린다. 재난 상황에서 전기차 화재 확산을 막는 로봇, 항균성과 골형성 촉진을 고려한 임플란트 소재,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입지 추천 모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보험 체계를 다룬 연구 등이 포함됐다. 학교는 전시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는 학부별 작품 판넬과 우수작품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의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실습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사회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연구·구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제32회 가을학기 전시회로, 메카트로닉스공학부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경영학부, 고용서비스정책학과가 참여한다. 작품 수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0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점, 경영학부 23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24점이다.

분야작품 수
메카트로닉스공학부40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8점
경영학부23점
고용서비스정책학과24점
합계95점
한국기술교육대 졸업작품 95점…로봇·임플란트·고용정책 전시 (자료: 원문·관련 보도 종합)
한국기술교육대 졸업작품 95점…로봇·임플란트·고용정책 전시 (자료: 원문·관련 보도 종합)

전공별 연구작품 95점, 교내·온라인 동시 공개

전시 작품은 네 학부·학과의 전공 특성을 반영해 로봇 기술과 바이오 의료 소재, 창업 지원, 고용정책 연구 등으로 구성됐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에서는 재난 안전 분야 작품을 포함해 40점을 출품한다.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에서는 8점, 경영학부에서는 23점, 고용서비스정책학과에서는 24점을 선보인다. 출품작을 합하면 모두 95점이다. 학교는 각 전공의 연구 결과를 담은 졸업작품을 전시하고, 일부 우수작품은 영상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14일 수요일부터 15일 목요일까지 교내 담헌실학관 로비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전시를 동시에 진행하며,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학부별 졸업연구작품 판넬과 우수작품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학교는 밝혔다. 졸업작품전은 3~4학년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실습 역량을 산업·사회 현장의 문제에 적용해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가 공개한 작품 가운데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는 로봇, 골형성을 돕는 스마트 임플란트, 소상공인 창업 입지 추천 서비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보험 연구가 포함됐다.

센서가 화재 감지하면 자율주행해 소화포 전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이수용 학생 등 5명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RFID 기반 랩잭 전개식 질식소화 로봇’을 개발했다. 작품은 주차구역에 설치된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발화 위치 정보를 로봇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로봇은 전달받은 위치를 향해 자율주행하고, RFID를 이용해 화재가 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한 뒤 질식소화포를 전개하도록 설계됐다.

개발팀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화재 차량을 신속하게 차폐해 주변 차량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품명에는 RFID 기반 위치 확인, 랩잭 전개 방식, 질식소화 로봇이라는 개발 내용이 담겼다. 학교는 이번 전시에서 재난 안전 분야의 로봇 기술을 비롯해 각 전공의 특성을 살린 작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작품은 메카트로닉스공학부에서 출품하는 40점 가운데 하나다. 센서의 화재 감지, 발화 위치 전달, 로봇의 자율주행, RFID를 통한 차량 위치 확인, 소화포 전개가 작품의 주요 작동 과정이다.

구리 기반 소재 임플란트·AI 창업 입지 추천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화학생명공학전공 임준하 학생 등 9명은 ‘지속 항균성을 갖는 골형성 촉진형 스마트 임플란트’를 선보인다. 연구팀은 임플란트 표면에 구리 기반 소재를 적용해 초기 항균 효과를 확보하고, 체내와 유사한 환경에서 표면 구조가 변화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세포 친화성과 지속적인 항균 성능을 함께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작품은 바이오·의료 소재 분야 연구로, 출품작 95점 가운데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가 내놓는 8점에 포함된다.

경영학부 박태영 학생은 ‘지역 공실 기반 AI 입지 적합도 분석을 통한 소상공인 창업 입지 매칭 서비스’를 연구했다. 이 모델은 유동인구와 매출, 임대료, 접근성, 배후인구, 경쟁도 등 상권의 공실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입지 적합도를 분석한다. 이어 창업자의 업종과 예산, 선호 조건에 맞는 입지를 AI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작품은 지역의 공실 데이터와 창업자의 조건을 함께 반영해 입지를 제안하는 서비스로 소개됐다. 경영학부는 이번 전시회에 23점을 출품한다.

고용보험 체계 연구…현장 문제 해결 교육 지속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김지연 학생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소득 기반 체계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플랫폼 종사자 등 새로운 노동 형태를 기존 직종 중심의 고용보험 체계가 충분히 포괄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비정형 노동자 보호 사례를 분석하고, 실제 소득과 노동 제공 관계를 반영하는 고용보험 체계로 전환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해당 연구를 포함해 24점을 전시한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졸업연구작품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쌓은 전공 지식과 실습 역량을 실제 산업과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적용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한국기술교육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14~15일 담헌실학관 로비에서 열리며, 온라인 전시에서는 학부별 작품 판넬과 우수작품 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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