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40명 AI 인력풀 구성…12월까지 현장 서비스 개발

  • 입력 2026.10.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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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인공지능(AI) 활용·개발 역량을 갖춘 소방공무원 40명으로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한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재난현장 대응 지원부터 소방대원 안전관리, 교육훈련, 자료 분석, 반복 행정업무 자동화까지 소방관서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를 발굴해 내부 인력이 직접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청은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관서의 수요를 받아 개발 가능성과 현장 활용성을 검토하고 분야별 개발팀을 구성한다. 개발팀은 현장 요구 분석과 서비스 설계, 프로그램 개발, 기능 점검·개선을 맡는다. 소방청은 12월까지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인정보와 업무정보 보호 등을 검토한 뒤 현장 실증을 거쳐 활용성이 확인된 서비스를 전국 소방관서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실제 개발·구현 능력 중심으로 40명 선발

소방청은 전국 소방공무원 가운데 AI 활용 및 개발 역량을 갖춘 40명을 선발해 ‘소방 인공지능(AI) 전문가 인력 자원(인력풀)’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력풀은 현장 경험과 AI 기술역량을 함께 갖춘 내부 전문인력으로 꾸렸다. 소방청은 소방업무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외부 개발에만 맡기지 않고, 현장 업무를 아는 공무원이 AI 기술로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체계를 마련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선발 과정에서는 AI를 사용해 본 경험이나 관심도보다 실제 개발·구현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AI 관련 전문자격이나 인증을 보유한 공무원, AI 활용 공모전 입상자, AI 기반 프로그램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업무자동화 도구 등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했다. 소방청은 이들이 생성형 AI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자료(데이터) 분석, 업무자동화 등 여러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각 구성원은 기술 분야의 역량과 소방업무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참여한다.

이번 인력풀에 합류한 한 소방공무원은 “현장 활동을 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기능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직접 구현해 보고 싶어 지원했다”며 “동료 대원들이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소방청은 내부 전문인력이 업무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찾고, 각자의 기술 분야에 따라 협업할 수 있도록 개발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인력풀은 현장 수요를 과제로 구체화하는 단계부터 서비스 개발과 기능 개선까지 사업 과정에 참여한다.

화재·구조·구급부터 행정 자동화까지 과제 발굴

개발 과제는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관서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발굴한다. 소방청은 제안된 과제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과 현장 활용성을 함께 살펴 개발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과제별로 필요한 기능과 업무 특성, 자료 활용 여건, 기술적 난이도 등을 검토해 개발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현장의 개선 요구가 높고 AI를 활용해 업무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검토한다고 소방청은 밝혔다.

주요 개발 분야에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대응 지원, 소방대원 안전관리, 교육훈련 및 학습지원, 소방업무 자료 분석·활용, 반복적인 행정업무 자동화가 포함된다. 재난 대응과 대원 안전, 교육, 자료 처리, 행정 등 서로 다른 업무 분야를 대상으로 과제를 찾는다. 소방청은 시·도 본부와 일선 관서의 수요를 받아 과제의 기능과 데이터 활용 여건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개발에 착수할 대상을 정할 계획이다.

과제가 선정되면 필요한 전문성에 따라 AI 모델 활용, 프로그램 개발, 자료 처리, 업무자동화 등 분야별 인력으로 개발팀을 꾸린다. 소방청은 각 과제의 업무 특성과 기술 난이도를 살펴 개발팀을 구성하고, 현장에서 요구한 기능을 서비스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장 수요와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의 활용 여건도 함께 검토한다.

요구사항 분석부터 기능 개선까지 내부 개발팀 참여

개발팀은 현장 요구사항을 분석하는 단계부터 서비스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 기능 점검, 개선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소방청은 소방관서가 제시한 업무상 필요를 구체적인 서비스 기능으로 정리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개발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만들어진 뒤에도 기능을 점검하고 보완해 현장 업무에 맞도록 개선한다. 소방청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소방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직접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청은 현장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12월까지 추진한다. 개발은 화재·구조·구급 대응 지원이나 대원 안전관리뿐 아니라 교육훈련, 자료 분석, 행정 자동화 등 발굴된 과제의 특성에 따라 이뤄진다. 이후 팀은 현장 의견을 분석해 서비스를 설계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기능 점검과 개선을 진행한다.

소방청은 현장 업무를 잘 아는 공무원이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내부 협업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부 개발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소방공무원이 현장의 문제를 발굴해 내부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자체 개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과정은 현장 수요 발굴, 내부 전문가 협업, AI 서비스 개발, 검증과 확산으로 이어진다. 소방청은 현장 요구를 개발 과제로 만들고, 서비스의 설계와 구현, 점검까지 내부 인력이 맡도록 할 예정이다.

보안 검토·현장 실증 뒤 전국에 단계적 보급

개발된 서비스는 전국 소방관서에 적용하기에 앞서 기능과 실효성을 검증한다. 소방청은 개인정보와 업무정보 보호, 자료 처리의 적정성, 시스템 접근통제 등 정보보호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서비스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지와 운영 과정에서 제약요인은 무엇인지도 함께 살핀다. 보안성 검토와 현장 실증을 거쳐 활용성이 확인된 서비스는 기능 개선과 안정화 과정을 진행한 뒤 보급 대상으로 검토한다.

소방청은 검증 과정에서 현장 적용 가능성과 운영상 제약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활용성이 확인된 우수 서비스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관서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개발된 서비스를 곧바로 전국에 확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보안성 검토와 현장 실증을 거친 뒤 기능을 보완하고 안정화하는 절차를 밟는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보급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이번 인공지능(AI) 전문가 인력 자원(인력풀)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소방공무원들이 전문 기술역량을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실무 중심의 협업체계”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지고, 충분한 검증을 거쳐 전국 소방관서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12월까지 현장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보안성 검토와 현장 실증을 거쳐 활용성이 확인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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