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반려동물 축제 잇따라…펫티켓·건강수칙 안내

  • 입력 2026.10.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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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가을철 반려동물과 함께 찾을 수 있는 지역 축제 일정과 외출 때 지켜야 할 펫티켓, 안전·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했다. 오는 17~18일 서울에서 서울동물행복페스타가 열리고, 24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제1회 아산시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열린다. 경기도에서는 24~25일 2026 이천 펫축제가 예정돼 있다. 농식품부는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목줄을 짧게 잡고, 다른 반려동물에게 다가가기 전 보호자에게 동의를 구하는 등 서로를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낯선 환경에 놀라 반려동물이 달아나지 않도록 외출 전 장비와 등록정보를 확인하고, 큰 일교차와 활동량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이천에서 이어지는 가을 축제

농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서울에서는 서울동물행복페스타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충남 아산에서는 10월 24일 제1회 아산시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경기도에서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026 이천 펫축제가 열린다. 아산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로 안내됐다. 농식품부는 행사의 지역과 날짜를 공개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별 축제 소식을 알렸다.

행사지역일정
서울동물행복페스타서울10월 17~18일
제1회 아산시 반려동물 페스티벌충남 아산10월 24일
2026 이천 펫축제경기도10월 24~25일

이번 축제 안내에 앞서 서울 성수동에서는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제2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 팝업스토어 ‘오늘은 10.04’가 열렸다. 농식품부는 해당 팝업스토어에 1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행사에 대한 관심을 이어 전국 각지의 반려동물 축제 소식을 알리고, 축제장과 공원 등에서 지킬 펫티켓과 외출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농식품부 이용직 동물복지정책국장은 “선선한 가을철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축제를 즐기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펫티켓과 안전수칙도 함께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장에서는 짧은 목줄과 사전 동의

농식품부는 축제장이나 공원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목줄을 짧게 잡아 반려동물을 통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다른 사람의 반려동물에게 접근할 때는 먼저 보호자에게 동의를 구해야 한다.

배설물은 발생 즉시 수거해야 한다.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에서 배설물을 그대로 두지 않고 바로 치우는 것이 기본 수칙이다. 낯선 장소에서 반려동물이 불안해하거나 흥분하는 경우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계속 머물게 하기보다 한적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보호자는 반려동물의 반응을 살펴 필요할 때 자리를 옮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축제장뿐 아니라 공원 등 야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때도 짧은 목줄, 사전 동의, 배설물 수거, 안정 공간 마련 등 안내된 수칙을 지켜야 한다.

유실 막으려면 등록정보·장비 확인

야외활동 중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외출에 앞서 동물등록을 해둘 것을 당부했다. 주소나 연락처가 바뀌었다면 동물등록정보도 수정해야 한다. 등록정보에 이전 주소나 연락처가 남아 있으면 보호자 정보가 현재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변경 사항이 생겼을 때 정보를 갱신해야 한다는 안내다. 외출 전에는 목줄과 가슴줄이 제대로 연결돼 있는지 확인하고, 보호자 연락처를 적은 인식표도 착용시켜야 한다.

낯선 장소에서는 갑작스러운 소음 등에 반려동물이 놀라 달아날 수 있어 주변 환경을 살피고 목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축제장처럼 사람과 소리가 많은 곳에 갈 때는 장비 연결 상태와 인식표 착용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농식품부가 안내한 안전수칙이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animal.go.kr)에 분실정보를 신속히 등록하는 것이 좋다. 외출 전 등록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연락처 인식표를 갖추는 일부터, 실제 유실 상황에서 분실정보를 등록하는 절차까지 단계별로 대비하도록 농식품부는 안내했다.

큰 일교차 고려해 산책 시간·강도 조절

농식품부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반려동물의 체온 유지와 적절한 활동량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어린 동물과 노령동물, 심장·호흡기 질환이 있는 동물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무리한 운동에 취약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산책 시간과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기온 변화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같은 야외활동이라도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날씨에 맞춰 무리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충분한 식수와 휴식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활동 중 과도하게 헐떡이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걷는 데 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농식품부는 권고했다. 농식품부 이용직 동물복지정책국장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가 안내한 축제 일정은 서울 10월 17~18일, 아산 10월 24일, 이천 10월 24~25일이다. 행사에 동행할 때는 목줄과 인식표, 동물등록정보를 미리 점검하고, 현장에서는 배설물 수거와 휴식, 기온·건강 상태에 따른 활동량 조절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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