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사무차장, 탄자니아 ASGP 총회서 국회 AI 전환 소개

  • 입력 2026.10.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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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국회사무차장이 현지시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열린 2026 세계의회사무총장협회(ASGP) 추계총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국회의 인공지능(AI) 의정지원 시스템과 국회 AI 전환 계획을 소개했다. 김 사무차장은 총회 주제발언에서 AI 시대 국회의 역할을 발표하고, 에스토니아와 포르투갈 국회 사무총장과 각각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서는 양국 의회의 AI 활용 현황과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김 사무차장은 총회 기간 사라 데이비스 영국 하원 사무차장 등 각국 의회 대표단과도 교류했다.

120여개국 의회 사무총장·사무차장이 회원으로 참여

세계의회사무총장협회(Association of Secretary General of Parliaments·ASGP)는 전 세계 120여개국의 의회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등이 회원으로 가입한 단체다. ASGP 총회는 회원 간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의회의 절차와 운영 방식을 연구하며, 의회 운영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회는 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매년 두 차례 개최된다. 이번 추계총회는 현지시간 10월 7일 수요일부터 9일 금요일까지 사흘간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세 가지였다. ‘의회의 새로운 소식과 혁신’, ‘의회 직원 채용에 관한 모범 사례’, ‘의회 간 국제 및 지역 협력을 위한 메커니즘’이 주제로 제시됐다. 국회사무처는 각국 의회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총회에서 김 사무차장이 대한민국 국회사무처의 활동을 발표하고, 여러 나라 의회 대표단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총회는 회원 간 교류뿐 아니라 의회 운영 절차와 방식, 실제 운영 사례를 다루는 정례 회의로 진행됐다.

김 사무차장은 첫 번째 의제인 의회의 새로운 소식과 혁신에 맞춰 「AI 시대 국회의 역할」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대한민국 국회의 AI 의정지원 플랫폼 소개와 국회 AI 전환을 위한 로드맵이 포함됐다. 로드맵은 조정식 국회의장의 슬로건인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국회”를 위한 계획으로 소개됐으며, 국회사무처의 AI 기반 의정지원 혁신도 함께 설명됐다. 발표 뒤에는 영국 하원 사무차장 사라 데이비스 등 5명의 질의가 이어졌다.

AI 의정지원 플랫폼과 전환 로드맵 발표

김 사무차장의 발표는 AI 활용을 포함한 국회의 변화와 혁신을 각국 대표단에 설명하는 데 초점을 뒀다. 발표에는 국회 의정지원 체계에서 AI를 활용하는 내용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환 계획이 담겼다. 국회사무처는 이 발표를 통해 한국 국회의 관련 활동을 각국 의회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질의에는 사라 데이비스 영국 하원 사무차장 등 5명이 참여했다. 국회사무처는 질의가 이어졌으며 각국 대표단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에스토니아와 포르투갈 의회 사무총장과의 양자면담에서는 각국의 AI 시스템 현황을 공유하고, 의회 간 협력과 교류를 논의했다. 에스토니아와는 AI 자동 속기록 시스템이, 포르투갈과는 AI 도입 과정의 정보 보안과 의정지원 시스템 구축 협력이 면담 의제로 다뤄졌다.

에스토니아와 AI 속기록·교역 협력 논의

김 사무차장은 총회 기간 안테로 하비흐트(Antero Habicht) 에스토니아 의회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했다. 의회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의제로 올랐다. 면담은 국회 운영과 양국 관계에 관한 대화를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I 분야에서는 양국의 AI 자동 속기록 시스템 현황을 공유하고 의회 AI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자동 속기록 시스템은 면담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된 협의 주제였다. 김 사무차장은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도 함께 논의했다. 양국 수교 35주년 환담과 에너지·방산 분야 교역 협력, AI 시스템 현황 공유가 한 차례 양자면담에서 다뤄졌다.

포르투갈과 정보 보안·AI 시스템 협력 의견 교환

김 사무차장은 아나벨라 레이탕 카브랄 페헤이라(Anabela Leitão Cabral Ferreira) 포르투갈 국회사무총장과도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김 사무차장은 면담에서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양국 의회 고위급 교류를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내 AI 도입과 관련한 정보 보안의 애로사항도 협의 대상이었다.

김 사무차장은 대한민국 의회의 AI 의정지원 시스템을 포르투갈 측에 소개했다. 포르투갈 의회는 AI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협력을 요청했고, 두 사무총장은 이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면담은 의회 고위급 교류 증진, 국회 내 AI 도입 과정의 정보 보안, 한국 의회의 의정지원 시스템 소개, 포르투갈 의회의 AI 시스템 구축 협력 요청으로 이어졌다. 국회사무처는 이를 양국 의회 간 AI 활용 현황 공유와 협력 논의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총회 기간 김 사무차장은 사라 데이비스 영국 하원 사무차장, 클로이 모슨(Chloe Mawson) 영국 상원 사무차장, 게오르크 클레만(Georg Kleemann) 독일 상원 사무차장, 살림 잘랄(Salim DJALAL) 알제리 하원 사무총장, 골람 사르와르 부이얀(Golam Sorwar Bhuiyan) 방글라데시 국회사무총장 등 각국 의회사무처 대표단과 교류했다. 국회사무처는 김 사무차장이 총회 발표와 양자면담, 대표단 간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국회의 활동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ASGP는 춘계·추계 총회를 매년 두 차례 열어 회원 간 교류와 의회 운영 관련 연구, 우수 사례 공유를 이어간다. 이번 추계총회에서는 의회 혁신과 직원 채용, 국제·지역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출처 : 국회사무처 보도자료 (https://nas.na.go.kr/nas/bbs/B0000051/view.do?nttId=4984484&menuNo=1800053&sdate=&edate=&pageUnit=10&cl1Cd=NWS05&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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