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동자 권익·근무여건 개선 논의…양대 노총과 협의 정례화 모색

  • 입력 2026.10.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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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공

제주도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근무·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양대 노총 관계자들과 잇따라 의견을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2일 도청 백록홀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노동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과 정례 협의 논의

협의회에는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과 노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설·운수·보건·교육·언론 등 여러 업종의 현장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을 다뤘으며,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건의했다.

제주도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노동정책 협의회의 정례화와 노동자의 근무·생활 여건 개선을 논의했다. 위 지사는 현장에서 나온 사안을 관계부서와 점검해 정책에 반영하고 노동계와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협의부터는 의제를 정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한국노총 간담회와 후속 과제

위 지사는 10월 2일 조순호 의장 등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업종별 노동현안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운수업 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보호, 12월 노동감독 권한의 지방 위임에 대비한 감독 체계 정비를 건의했다.

위 지사는 노동자가 법률 지원을 통해 권리를 구제받도록 돕고 노동감독 체계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운수업 종사자의 처우와 운영 방식 개선은 해당 노동조합과 논의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노동계와 노동 관련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위 지사는 “산업과 일자리 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일방적으로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직무 전환과 재취업 등을 지원하는 제주형 노동전환 지원체계를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며 “노동계와 꾸준히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양대 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와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노동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출처 : 제주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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