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직거래장터, 지역 특산품 판로 넓힌다

  • 입력 2026.10.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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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이 휴양객에게 지역 먹거리를 판매하는 주민 참여형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휴양객에게 청정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주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장터를 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판매 품목은 휴양림이 자리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임산물과 농산물, 해산물 등으로 구성했다. 청도 감말랭이와 표고버섯, 진도 곱창김과 미역·다시마, 봉화 사과와 오미자, 포천 포도, 변산 찰보리와 흑미 등이 휴양림별 장터에 나온다. 주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도 유통 수수료 없이 판매한다. 다만 품목과 운영 일정은 제철 임산물·농산물·해산물의 수확 시기와 휴양림별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휴양림마다 지역색 담은 판매 품목

운문산휴양림에서는 청도 감말랭이와 표고버섯, 버섯페스토를 판매한다. 진도휴양림에는 진도 울금과 곱창김, 미역, 다시마가 나온다. 농산물과 해산물이 함께 마련돼 휴양림이 있는 지역의 생산물을 한자리에서 살 수 있도록 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각 장터 품목이 해당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청옥산휴양림의 판매 품목은 봉화 사과와 오미자, 청계란이다. 운악산휴양림에서는 포천 포도를 만날 수 있고, 변산휴양림에서는 찰보리와 흑미를 판매한다. 휴양객은 방문하는 휴양림에 따라 서로 다른 지역 특산품을 접하게 된다. 운문산휴양림의 버섯류와 진도휴양림의 해조류, 청옥산휴양림의 과일과 달걀, 운악산휴양림의 포도, 변산휴양림의 곡물류 등 품목도 다양하다. 관리소는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휴양림별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이 기른 농산물도 수수료 없이 판매

대표 품목을 소개한 휴양림 외에도 방장산·백운산·오서산·미천골·통고산휴양림 등에서 주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와 밤, 들기름, 제철 채소류 등을 판매한다. 판매 물품은 임산물과 농산물, 해산물에 걸쳐 있으며, 구체적인 구성은 휴양림과 수확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주민이 생산한 상품을 유통 수수료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주민에게 상품을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휴양객에게는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된다. 산림청은 주민과 방문객이 휴양림 장터를 통해 상품을 사고파는 구조를 운영하며, 유통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점을 사업의 특징으로 제시했다. 다만 보도자료에는 휴양림별 판매액이나 참여 주민 수, 장터 운영 횟수는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수확 시기와 휴양림 여건 따라 일정 달라

장터의 품목과 일정은 모든 휴양림에서 같지 않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제철 임산물·농산물·해산물의 수확 시기와 휴양림별 여건에 따라 판매 품목과 일정이 다르다고 밝혔다. 따라서 같은 휴양림에서도 시기에 따라 판매하는 상품이 달라질 수 있으며, 장터가 열리는 일정 역시 휴양림별로 차이가 있다. 감말랭이와 과일, 버섯, 해조류, 곡물, 제철 채소처럼 품목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일괄적인 판매 목록이나 공통 운영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관리소는 휴양객이 숲속에서 쉬는 동안 지역 특산물을 만나는 기회로 장터를 소개했다. 방문객은 휴양림별로 마련된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지만, 특정 품목의 판매 여부와 운영 일정은 수확 시기와 현장 사정에 좌우된다. 보도자료는 장터가 전국 주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으나, 각 휴양림의 세부 날짜나 운영 시간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장터를 찾는 방문객에게 품목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했다.

휴식 공간 넘어 지역 상생 거점으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판로와 소득 기회를, 휴양객에게는 지역 먹거리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상생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속 있는 지역상생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리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판매 품목과 운영 일정은 휴양림별 여건과 제철 상품의 수확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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