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충청남도는 10월 5일 충남 태안군 산업화 방제 대상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박은식 산림청장과 박수현 충청남도지사, 태안군수 등 정부 관계자와 목재업계·산림조합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충남권 방제 체계 구축, 피해목의 단계적 이용 확대, 원목 형태 활용을 위한 방제 방식 확산, 공공 목조건축 활성화와 피해목 도입, 피해목 이동 과정의 예찰·모니터링 협력이 담겼다.
현장토론회에서는 충청남도의 방제 계획이 발표됐으며, 기계화 벌채와 박스 차량·그물망을 결합한 운송 방식, 대용량 훈증 등이 시연됐다. 그물망으로 박스를 감싸 원목 형태로 옮기는 방식은 연접하지 않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사이에서도 이동할 수 있도록 ’26.8월 도입됐다.
대용량 훈증은 벌채 현장이나 인근 노지에 피해목 150㎥ 내외를 쌓아 약제를 투입하고, 14일 이상 지난 뒤 방제를 마쳐 목재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산림청은 협약과 현장토론회를 계기로 산업화 방제 모델을 마련해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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