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소원면 신덕·송현 하수처리시설 추진 본격화

  • 입력 2026.10.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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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시 제공

태안군이 소원면 신덕1리와 송현1리 일대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태안시는 2026년 10월 8일 배포한 자료에서 총사업비 200억 700만 원을 들여 하루 220톤을 처리하는 시설을 만들고, 하수관로와 중계펌프장, 가정 배수설비를 함께 정비한다고 밝혔다. 면 소재지 취락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전량 차집해 처리하는 사업으로, 대상 구역 311세대가 포함된다. 설계 용역은 2026년 4분기에 시작하고, 공사는 2028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처리시설과 관로를 함께 정비

사업 대상지는 소원면 신덕1리와 송현1리 일원이다. 태안군은 이곳에 1일 처리용량 220톤 규모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한다. 시설 설치와 함께 오수를 처리장으로 보내는 하수관로 12.55km를 놓고, 이송 과정에 필요한 중계펌프장 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각 가정의 배수설비 311개소도 통합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사업비는 모두 200억 700만 원이다. 군은 처리시설만 따로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로와 펌프장, 가정 배수설비를 묶어 정비해 면 소재지 취락 밀집지역의 오수를 전량 차집 처리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규모와 주요 시설은 다음과 같다.

구분규모
총사업비200억 700만 원
하루 처리용량220톤
하수관로12.55km
중계펌프장3개소
가정 배수설비311개소

태안시 자료에 따르면 시설 설치 대상은 소원면 신덕1리와 송현1리이며, 정비되는 배수설비는 311개소다. 군은 이 사업으로 해당 지역 오수를 모아 처리한 뒤 정화된 방류수를 배출할 방침이다. 개별 정화조를 이용해온 311세대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화조 청소 부담과 악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패류 생산해역 인근 수질 관리

사업 대상지 가운데 송현1리 일원 해역은 환경부와 해양수산부의 정책협의를 거쳐 패류 생산해역 주변 하수처리시설 확충 대상지로 지정됐다. 이 해역 주변에서는 바지락 등 태안의 대표 수산물이 생산된다. 군은 청정 갯벌의 수질 보전을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태안군은 면 소재지 취락 밀집지역의 오수를 전량 차집해 처리하고, 처리된 방류수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자료는 사업 대상인 송현1리 일원 해역을 패류 생산해역 주변으로 설명하며, 바지락 등 수산물이 생산되는 갯벌의 수질 관리 필요성을 사업 추진 배경으로 들었다. 시설과 관로를 비롯한 관련 설비를 신설·정비하는 범위에는 신덕1리와 송현1리의 311세대가 포함된다.

군은 사업 완료 뒤 주민의 개별 정화조 청소 부담과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연안 갯벌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태안시가 밝힌 사업 효과와 추진 계획이다. 처리시설의 하루 용량은 220톤으로 계획됐으며, 오수 이송을 위한 관로와 중계펌프장, 가정 배수설비가 함께 정비된다.

기본계획 변경 승인까지 거친 절차

사업 추진에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절차가 선행됐다. 태안군은 2021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과정에서 경제성 분석의 한계로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후 2022년부터 부분변경 용역에 착수하고,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의를 이어왔다고 태안시는 전했다.

군은 지난해 주민과 군의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4월에는 부합성 심의가 가결됐고, 2026년 7월 금강유역환경청의 최종 부분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 승인으로 신덕1리와 송현1리 일원에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의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태안군은 계획 변경 승인을 받기 전 경제성 분석에 따른 어려움을 겪은 뒤 부분변경 용역과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협의 대상에 포함됐으며, 주민과 군의원을 상대로 한 사전 설명회도 승인 과정에 앞서 열렸다. 올해 4월 부합성 심의와 7월 최종 승인이 이어지면서 사업은 설계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2026년 설계 착수, 2030년 준공 계획

태안군은 후속 절차로 설계비 16억 원을 투입한다. 2026년 4분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공식 착수할 예정이다. 설계 이후에는 하수처리시설에 적용할 공법을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며, 사업 재원 협의도 이어간다. 군은 이 절차들을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2028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 3월이다. 태안시 자료에는 설계 용역 착수부터 공법 선정, 주민설명회와 재원 협의, 착공과 준공까지의 일정이 제시됐다. 군은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신덕·송현 일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사업이 환경청 승인 완료로 마침내 가시화됐다”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수렴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청정 태안의 바다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2026년 4분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2027년까지 공법 선정과 주민설명회, 재원 협의를 마칠 방침이다. 이후 2028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출처 : 태안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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