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 2025년 지역 내 법정감염병 신고 현황과 발생 특성을 담은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 따르면 결핵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제외한 제1~3급 법정감염병 신고는 1521건으로, 전년 1577건보다 56건 줄었다. 백일해 신고는 감소했지만 수두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성홍열 신고는 증가했다. 감염병별 신고 건수뿐 아니라 읍면동별 분포, 연령·성별·월별 특성도 수록했다.
평택시는 2023년부터 매년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2025 평택시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는 연도별 신고 변화와 지역별 발생 현황을 정리하고 주요 감염병의 신고 건수와 발생률을 지도에 표시했다. 시는 연보를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신고는 56건 감소…감염병별로는 엇갈려
평택시가 발간한 연보에서 2025년 제1~3급 법정감염병 신고는 결핵과 AIDS를 제외하고 모두 1521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신고 1577건과 비교하면 56건 감소한 수치이며, 감소율은 3.6%다. 이 합계는 결핵과 AIDS를 제외한 신고 건수다. 결핵은 연보에서 별도로 분석했으며, 결핵 신환자와 전체 결핵 신고환자 수는 별도 항목으로 제시됐다.
감염병별 수치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백일해는 2024년 498건에서 2025년 70건으로 줄었다. 반면 수두는 411건에서 588건으로 늘었고, CRE 감염증도 312건에서 431건으로 증가했다. 성홍열 신고는 74건에서 167건으로 늘었다. 평택시는 이처럼 전체 신고 합계의 변화와 개별 감염병의 신고 추이가 다르게 나타난 내용을 연보에 담았다.
| 구분 | 2024년 | 2025년 | 변화 |
|---|---|---|---|
| 제1~3급 법정감염병 신고(결핵·AIDS 제외) | 1577건 | 1521건 | 56건 감소 |
| 백일해 | 498건 | 70건 | 감소 |
| 수두 | 411건 | 588건 | 증가 |
| CRE 감염증 | 312건 | 431건 | 증가 |
| 성홍열 | 74건 | 167건 | 증가 |

연보는 신고 건수와 함께 전년과 비교한 연도별 변화도 제공한다. 백일해는 감소한 감염병으로, 수두·CRE 감염증·성홍열은 증가한 감염병으로 집계됐다. 평택시가 제시한 전체 신고 건수 1521건은 결핵과 AIDS를 제외한 수치이므로, 별도 분석에 포함된 결핵 신고환자 수와 합산해 해석하는 수치가 아니다. 자료에는 이처럼 감염병별 신고 현황과 집계 범위가 구분돼 있다.
수두·성홍열은 어린 연령대, CRE는 60세 이상에 집중
연보는 감염병별 신고를 연령대에 따라 나눠 제시했다. 수두는 0~19세 신고가 544건으로 전체 수두 신고의 92.5%를 차지했다. 성홍열의 경우 0~9세 신고가 150건으로 전체의 89.8%였다. 두 감염병은 연령별 분포에서 어린 연령대 신고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평택시는 이 같은 연령별 차이를 감염병별 주요 발생 특성으로 정리했다.
CRE 감염증은 다른 연령 분포를 보였다. 60세 이상 신고가 365건으로 전체 CRE 감염증 신고의 84.7%를 차지했다. 연보에 담긴 수두와 성홍열, CRE 감염증의 연령 통계는 각 감염병의 신고 건수와 해당 연령대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함께 보여준다. 수두는 0~19세, 성홍열은 0~9세, CRE 감염증은 60세 이상이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시는 연령대별 신고 분포를 제시하면서 학교·보육시설과 의료기관 등 대상과 환경에 맞는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보에는 연령별 자료 외에도 성별과 월별 특성이 포함됐다. 읍면동별 신고 분포도 수록했으며, 주요 감염병의 지역별 신고 건수와 발생률은 지도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민은 이를 통해 거주 지역을 포함한 지역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대별 수치는 감염병 전체에 일괄 적용되는 하나의 분포가 아니라 감염병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제시됐다. 수두는 0~19세 544건, 성홍열은 0~9세 150건, CRE 감염증은 60세 이상 365건으로 집계됐다. 각각의 비율은 수두 92.5%, 성홍열 89.8%, CRE 감염증 84.7%다. 평택시는 이 구분을 연보에 담아 감염병별 신고 연령 특성을 제시했다.
지역별 신고 지도와 CRE 통계의 해석 유의사항
연보는 주요 감염병의 지역별 신고 건수와 발생률을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또 법정감염병 신고 현황과 연도별 변화, 읍면동별 분포를 정리하고 나이·성별·월별 특성을 담았다. 평택시는 통계와 함께 용어 풀이 및 자료 해석 때 유의할 점도 수록했다고 밝혔다. 연보가 수치뿐 아니라 집계 기준과 용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CRE 감염증 통계는 신고 의료기관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병원체 보유자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따라서 특정 지역의 신고 건수가 많더라도 그 지역 주민의 감염 위험이 높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평택시는 안내했다. 지역별 신고 건수와 발생률을 지도에서 확인할 때에도 의료기관 소재지 기준과 병원체 보유자 포함이라는 집계 조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내용이 연보에 실렸다.
평택시는 이 유의사항을 감염병 통계에 대한 해석 안내로 연보에 포함했다. CRE 감염증은 2025년 431건으로 전년 312건보다 늘었고, 60세 이상 신고가 365건으로 전체의 84.7%였다. 다만 지역별 통계는 신고 의료기관 소재지를 기준으로 하며 병원체 보유자를 포함한다. 평택시는 이에 따라 지역별 신고 건수만으로 주민의 감염 위험을 판단하지 않도록 관련 기준을 함께 제시했다.
연보에 실린 지도는 주요 감염병의 지역별 신고 건수와 발생률을 보여준다. 읍면동별 분포와 연령·성별·월별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는 주민이 거주 지역의 감염병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성했으며, 통계 해석에 필요한 유의사항과 용어 풀이도 함께 수록했다. 자료는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결핵 신환자 112명…전체 신고환자 중 65세 이상 56.6%
결핵은 제1~3급 법정감염병 신고 합계에서 제외돼 별도 분석됐다. 2025년 결핵 신환자는 112명으로 전년 128명보다 16명 감소했다. 감소율은 12.5%다. 결핵 전체 신고환자는 152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86명으로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 신환자 수와 전체 신고환자 수는 연보에서 구분해 제시됐다.
결핵 신환자는 전년보다 16명 줄었고, 전체 신고환자 중 65세 이상 비중은 절반을 넘었다. 평택시는 결핵 자료를 별도로 분석해 신고 현황과 연령별 구성을 연보에 담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통계는 지역 맞춤형 예방·관리의 출발점”이라며 “매년 축적한 자료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감염병 대응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5 평택시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는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는 2023년부터 연보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자료에도 신고 현황과 연도별 변화, 지역별·연령별 특성, 통계 해석 유의사항을 실었다.
출처 : 평택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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