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026년 10월 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함께 전 금융권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융보안원과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7개사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경찰청 관계자도 참석했다.
금융위·금감원·금융보안원은 9월 30일 신한은행의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당일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10월 2일에는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고 공격정보를 금융권에 전파했으며, 보안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자체 점검과 결과 보고를 요청했다.
회의에서 금융회사들은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과 서비스, 보안 취약점, 인증·접근통제 및 침해활동 탐지체계를 점검하고 결과를 금융위와 금감원에 보고하도록 했다. 업무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외부 접근은 차단하고, 필요한 접근 권한과 조회 정보만 허용하는 한편 외부 인력과 임직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의 개인신용정보 보관 여부도 살피도록 했다.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정보 유출 범위와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파악해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피해가 확인된 경우 상세 내용을 알린 뒤 피해구제와 보상을 진행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공격 IP와 공격수법 등 위협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금융권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제로트러스트 원칙과 AI 기반 보안체계 전환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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