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도서관 앞에서 고정수 작가의 기증 작품 ‘웅녀와 왕검’ 제막식이 지난 3일 개천절 오전 10시에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양평에 정착한 지 20년을 맞은 고정수 작가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작품을 양평군에 기증하면서 마련됐습니다.
‘웅녀와 왕검’은 화강석으로 만든 높이 175cm, 가로 145cm, 세로 105cm 규모의 조각 작품입니다.
작품은 우리 민족의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웅녀와 단군왕검을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풀어냈습니다.
작품 뒷면에는 “한 생명을 품는 일은 세상을 품는 일입니다. 이 품이 오래 머무는 곳, 양평이 더욱 따뜻해지기를…”이라는 문구가 새겨졌습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고정수 작가, 양평미술협회 및 양평아트로드포럼 회원,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습니다.
양평연극협회는 기념 연극 〈십삼지 동물, 웅녀의 자존심〉도 선보였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정수 작가께서 양평에서 보낸 20년의 시간과 지역에 대한 마음을 작품으로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소중한 작품은 지역 문화 예술의 품격을 높이고 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드는 데 귀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양평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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