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아기 사망 사건 수사를 위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젊은 소아과 의사 모임인 NGP는 성명을 통해 “응급 진료 중인 현장에서 처방용 컴퓨터를 점유해 진료를 방해했다”며 공식 사과와 환자 보호를 위한 수사 절차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역시 이번 압수수색이 소아 필수의료 붕괴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협회는 “치료 결과와 형사 책임을 동일시하는 관행이 지속되면 젊은 의사들이 중증 환자 진료를 기피하게 될 것”이라며 “의료의 특수성을 존중하고 강제 수사는 최소한의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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