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세에 첫아이를 임신한 아내를 둔 한 남편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축하 대신 노산에 대한 걱정과 잔소리만 듣고 있다는 사연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
남편 A 씨는 직장 상사가 임신 소식을 듣고 "서른일곱이면 노산인데 괜찮냐"고 묻거나 기형아 검사를 강요하는 등 불편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 모임에서도 작은아버지가 면전에서 자녀 계획을 언급하는 등 무례한 발언을 일삼아 아내가 눈물을 흘렸다고 토로했다.
A 씨는 "병원에서 괜찮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왜 다들 의사처럼 한마디씩 하는지 모르겠다"며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 대신 불필요한 참견을 하는 이들을 비판하며,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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