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되었습니다. 해당 미사일은 700km 이상 비행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입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국방부와 합참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이번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현 상황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행위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미사일을 단거리로 특정하지 않고, 준중거리나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줄여 발사했을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태평양사령부와 주한미군은 이번 발사가 미국 인력이나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 20일 이후 13일 만이며,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을 통해 남북 대화 제의를 일축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압도적인 대응 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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