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 결과가 도와 시군 정책에 반영되도록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신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9월 29일 재단 현장방문에서 성별 임금격차와 외국인 주민 증가, 돌봄환경 변화 등을 연구 과제로 제시했다고 경기도의회가 밝혔다.
재단 역할과 정책연구 강화
신 의원은 재단 설립 이후 달라진 사회환경에 맞춰 정체성과 역할을 다시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광역재단과 기초지자체·현장기관의 연계 방식, 정책 확산 방향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RE100과 사회적 책임 등 경영평가 지표를 관리하고 점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재단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성별 임금격차와 외국인 주민 증가, 돌봄환경 변화, 빅데이터 분석 등 경기도의 과제를 연구해 정책으로 연결하고, 출연금 사업 수행에 집중하느라 정책연구 기능이 약화되지 않도록 조직과 사업구조를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영평가 73.89점·4등급
신 의원은 경영평가에서 경영관리 부문은 정성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고 정량평가는 낮았으며, 경영성과 부문은 정성평가가 낮고 정량평가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점 73.89점과 4등급이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각 지표가 보여주는 조직의 강점과 취약점을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동돌봄 플랫폼 중복 점검
경기도 아동돌봄 플랫폼에 대해서는 중복 가능성을 살펴보고 이용자 편의와 예산 효율성을 기준으로 확대·통합·축소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경기도, 시군의 역할을 명확히 정리할 것도 요청했다.
신 의원은 “단기 사업을 집행하는 데 머물지 말고 경기도 여성·가족·돌봄 분야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정책 의제를 제시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연구 결과가 도정과 시군 정책에 반영되는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단순한 사업 수행기관이 아니라 사회변화를 분석하고 경기도의 여성·가족·돌봄정책을 설계하는 전문기관이어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연구성과와 정책대안을 통해 재단의 역할과 필요성을 입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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