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자살예방관을 중심으로 지역 대응체계를 더 촘촘하게 다듬기로 했습니다.
1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한 자살예방 영상회의에서, 현장 정책이 실제로 작동하도록 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5년 경북의 자살사망자는 745명으로 전년보다 56명 줄었습니다.
2022년 이후 이어지던 자살률 증가 흐름도 감소세로 바뀌면서, 그동안의 예방 노력이 일정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는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자살예방관의 역할을 중심에 두고 지역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살예방관은 ‘자살예방법’과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따라 시·군별 부단체장급 이상 1인을 지정해 자살 발생 현황과 예방정책 추진상황, 대응체계를 총괄 점검합니다.
회의에서는 전담조직 설치, 센터 인력 확충,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 활성화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도는 최근 신설한 ‘통합돌봄과 자살예방팀’을 전담 조직으로 운영하는 조직 개편 내용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또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찾아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예방체계를 갖추고, 위기가구 보호와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경북형 통합돌봄’의 현장 안착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는 시·군 전담인력을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고, 대상자의 복합적인 돌봄 욕구를 반영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자살예방은 도와 시·군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긴밀하게 협조할 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자살예방관을 중심으로 지역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고, 지역주민이 위기 상황에서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자살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경북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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