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관 서곡지구 활용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참여 기반을 넓히자는 결의안이 9월 30일 천안시의회에서 채택됐다. 천안시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결의안은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관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의 대표발의로 채택됐다.
서곡지구 논의에 시민 참여
독립기념관 서쪽에 있는 약 30만 평 규모의 서곡지구는 독립기념관 건립 당시 옛 천원군이 국고 지원을 받아 매입한 뒤 독립기념관에 무상 양여한 부지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8월 ‘독립기념관 서곡 공동개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독립기념관의 설립 취지와 정체성에 바탕을 둔 종합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결의안에 담긴 세 가지 요구
천안시의회는 서곡지구의 역사적·공공적 가치를 우선하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각계각층 시민의 자발적 참여 기반을 조성하며, 정부와 독립기념관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고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문에는 “서곡지구의 미래는 행정과 관계기관만의 논의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70만 천안시민 모두의 일”이라고 담겼다.
배관중 의원은 “서곡지구의 미래는 어느 한 기관이나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천안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서곡지구의 활용 방향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결의안이 특정 개발방식이나 재원 투입방식을 미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서곡지구의 역사성과 공공성을 지키면서 시민 뜻을 반영할 방향을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관계기관에 결의안 송부
채택된 결의안은 국가보훈부장관, 독립기념관장, 충청남도지사, 천안시장 등 관계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출처 : 천안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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