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영화 단체관람 현황 제출 요구에 “철회해야”

  • 입력 2026.09.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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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9월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영화 ‘암살자(들)’의 학교 단체관람 현황을 제출하라는 공문이 전국 시도교육청을 거쳐 일선 학교에 시행됐다고 밝혔다. 홍성규 대변인은 해당 공문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의 요구에 따른 것이며, 제출 시한은 10월 1일 또는 2일까지로 적혀 있다고 전했다.

진보당은 학교가 영화 관람을 비롯한 체험·문화활동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권리를 침해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공문 시행을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내란 시도 때 선포된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와 연결하며 “이게 바로 히틀러식 파쇼독재가 아니면 뭐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

브리핑은 주진우 의원이 영화 출연 배우를 겨냥해 ‘북한상’이라고 댓글을 달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진보당은 국민의힘이 영화에 대한 비난과 가짜뉴스로 작품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인선 의원에게 공문 시행 철회를 요구하고 국민의힘에는 사죄를 촉구했다.

홍 대변인은 나경원 의원이 ‘육영수여사서거 역사왜곡처벌법’과 ‘5·18 왜곡처벌법’ 폐지를 놓고 양자택일을 요구한 발언도 비판했다. 진보당은 국민의힘이 ‘자진 해체’와 ‘해산심판’ 가운데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진보당 논평 (https://jinboparty.com/pages/?p=15&b=b_1_2&bn=18278&m=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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