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금천면 웰빙나주배농원 김준(53)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제7회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배 분야 유일 합격자로 지정됐다. 김 대표는 11월 3일 지정서를 받을 예정이다. 나주시는 9월 30일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아버지의 배 농사 경영을 이어받아 22년째 배를 재배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과 무인방제, 무봉지재배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과원에서 실증해왔다.
농업마이스터 지정 기준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다. 영농경력 15년 이상인 농업인이 필기시험과 역량평가, 현장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지정될 수 있다. 김 대표는 8년간 도전한 끝에 이번 시험에서 합격했다.
과원에서 실증한 재배기술
김 대표는 2018년 자신의 과원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실증해 냉해 피해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무봉지 재배 실증시험에도 참여해 더욱 높은 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기록과 분석을 중시하는 농사
김 대표는 영농장부를 작성하며 농사의 문제점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데이터 기반 농업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 “농업도 이제 감으로만 해서는 안 되고 기록하고 분석해야 한다”며 “그동안 시험한 기술과 경험을 더 많은 농업인과 나주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김준 대표는 새로운 기술 앞에서 모두가 주저할 때 자신의 과원을 먼저 내놓고 도전한 선도 농업인”이라며 “그의 경험은 나주배 산업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출처 : 나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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