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상주 잠사업 전승가치 발굴조사 선정

  • 입력 2026.09.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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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7년 미지정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서 ‘상주 잠사업(蠶絲業)의 전승가치 발굴조사’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비 4천만 원을 포함해 총 8천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주는 누에치기와 실켜기, 명주 짜기, 거래와 유통까지 이어지는 잠업 전통이 축적된 지역입니다. 함창을 중심으로 손명주에서 기계직조로 생산방식이 바뀌는 과정에서도 지역민의 기술과 경험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도 누에 사육과 명주 생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양잠농가와 직조인 등 종사자의 경험을 구술로 남기고, 주요 생산기술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할 계획입니다. 잠실과 생산시설, 직조도구, 함창 명주전의 거래 및 유통문화도 함께 살펴 상주 잠사업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사업 성과는 학술보고서와 기록영상, 디지털 자료로 정리해 보존과 전승의 기반으로 삼고, 향후 박물관 전시와 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 잠사업은 지역민의 삶 속에서 변화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현장의 기술과 기억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그 가치를 알리고 다음 세대로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상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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