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7년 시책 120건 점검…군민 삶의 변화가 기준

  • 입력 2026.09.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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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2027년 시책 120건을 놓고 실행 가능성과 재원 대책을 함께 점검했습니다.

9월 28일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2027년 부여군 시책구상 토론회’에서는 민선 9기 군정목표를 구체적인 사업과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내년도 주요 시책과 추진 방향이 논의됐습니다.

이번 점검은 새 사업을 늘리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군민 체감도와 실행 가능성, 재정부담, 국·도비 확보 가능성 등이 우선 검토 기준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여군 총괄계획가인 충남대학교 김대식 교수와 충남연구원 고승희·유학열 선임연구위원, 김경태 인공지능(AI)혁신성장연구실장, 이민정 연구위원이 참석해 부여의 미래 발전방향과 사업 간 연계성,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해 자문과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부여군이 발굴한 2027년 시책은 총 120건입니다. 신규 113건, 재검토 4건, 일몰 3건이며 총사업비는 2,551억 3,500만 원 규모입니다.

분야별로는 체류형 관광, 고부가가치 농업, 행정 인공지능 전환(AX), 일상돌봄 복지, 기업유치·지역경제, 안전·정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방안이 다뤄졌습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오감 야간관광, 사비야행 로드, 백마강 수상관광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어 방문객 수보다 체류시간과 숙박, 원도심 소비를 키우는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농업 분야는 프리미엄 굿뜨래 농산물 생산과 토지연금형 공동경영 모델 구축, 대표브랜드 쌀 육성을 선별·유통·온라인 판매·수출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확장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2027년을 ‘부여형 행정 인공지능 전환(AX) 원년’으로 삼아 관광·농업·복지·안전·기획 등 군정 전반과 민간영역으로 활용을 넓히고, 민원처리 시간 단축과 반복업무 감소 같은 성과를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경제·기업유치 분야는 협약이나 상담에 그치지 않고 투자·착공·고용·정착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굿뜨래페이와 관광·전통시장·음식점을 연계해 지역소비가 지역상권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복지·안전 분야는 돌봄 공백과 생활 불편 해소, 운영방식 개선과 선제적 위험 대응을 중심으로 군민의 일상과 안전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2027년은 ‘부여 대전환’을 계획으로 설명하는 해가 아니라 군민의 삶 속에서 결과로 보여주는 해가 돼야 한다.”라며, “사업의 숫자보다 군민의 생활과 소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하고, 계획보다 실행으로, 예산 투입보다 성과로 보여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군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사업별 실행계획과 재원대책을 보완하고, 2027년 본예산과 국·도비 확보에 연계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는 사업별 이행 상황과 군민 체감 성과도 계속 점검합니다.

출처 : 부여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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