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81세 도널드 존슨 씨가 아내 조세핀의 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매일 14시간씩 배송 업무를 수행해 온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존슨 씨는 지난 3년간 분실된 여행 가방을 배달하는 기사로 일하며 지금까지 약 32만㎞(20만 마일)를 주행했습니다.
이 사연은 이웃 주민 에린 하월 씨가 자신의 집 보안카메라에 찍힌 존슨 씨의 힘겨운 모습을 발견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하월 씨는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도움을 호소했고,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모금에는 24일 기준 약 24만 4000달러(약 3억 4000만원)가 모였습니다.
존슨 씨는 모금 소식에 대해 이제 일을 그만두고 아내 곁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내 조세핀 역시 많은 이들의 응원 덕분에 병마와 싸울 힘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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