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소방관서의 대응태세를 강화합니다.
23일 18시부터 28일 09시까지 특별경계근무 1호를 발령해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화재위험경보와 연계해 경계 단계에는 특별경계근무 1호를, 심각 단계에는 2호를 적용하도록 기준을 개편한 뒤 처음 시행하는 사례입니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화재 2,412건이 발생했고, 123명의 인명피해와 약 283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에는 644건으로 전년 495건보다 149건 늘었고, 재산피해도 약 68억원으로 22.5% 증가했습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0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767건, 원인 미상 213건, 기계적 요인 189건 순이었습니다. 소방청은 전통시장, 대형 판매시설, 숙박시설, 철도역, 공항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도로 정체 상황까지 고려해 예방순찰과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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