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림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형 등굣길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동작구청, 동작경찰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삼성전기, BTF 푸른나무재단이 함께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각 기관 관계자들이 교문 앞에 나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비폭력 메시지를 전했다. 전교생 783명을 대상으로 한 현장 참여 방식으로, 학생들이 등교 순간부터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학교 현장에 행정, 경찰, 교육,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들어온 만큼 지역 단위 안전망을 실제로 작동시키려는 시도로 읽힌다.
이날 3, 4학년 총 14개 학급을 대상으로 신종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도 이어졌다. 푸른나무재단은 영상 속 세계관으로 소개해 온 ‘사이버정글’을 학교 현장으로 옮긴 체험형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방식은 단순한 안내보다 학생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어, 향후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여부도 주목된다. 다만 예방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학교와 지역사회가 꾸준히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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