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문화재단 싱글벙글교육센터가 샤로수길 상권 내 공실 상가를 전시장으로 바꿔 시민 참여형 전시를 열었다. 전시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어진다.
‘디지털과 만나는 관악마을창작소 시즌3 새삶스런 예술 전파사’ 팝업 전시는 서울문화재단 자치구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지역 기반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올해 시즌3는 AI와 디지털 아트를 결합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으로 운영됐다.
참여 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관악의 일상과 기억을 주제로 창작에 참여했다. 일상의 소리와 공간을 탐색하고 채집한 뒤 필드레코딩, 디지털 사운드 편집과 디자인을 거쳐 인터랙티브 사운드 설치작품을 만들었다.
전시장에는 사진과 글로 기록한 뒤 AI와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포토북과 미디어아트 작품도 공개됐다. 전시는 교육센터 내부 공간뿐 아니라 관악구 남부순환로230길 50 1층의 공실 상가를 활용해 주민들이 생활·상업공간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오프닝은 19일 진행됐고, 참여자 도슨트와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네트워킹도 운영된다. 연계 프로그램 ‘나의 수리 책상’은 전파사의 작업 책상을 모티브로 한 시민 참여형 체험으로, 감정 일기를 통해 자신이 기대하는 하루를 그려보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과 기획 단계부터 협력했으며, 서울대학교 개교 80주년 예술주간(9월 28일~10월 2일)과도 연계해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싱글벙글교육센터 관계자는 “‘새삶스런 예술 전파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익숙한 일상과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직접 표현해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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