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3회 ‘동그라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살 사별의 아픔을 겪은 뒤 다른 유족의 회복을 돕는 동료지원가 26명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동료지원가가 그리는 나와 너의 미래’라는 뜻을 담은 동그라미 워크숍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동료지원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자조모임을 통해 애도 경험을 나누며 소진 예방을 위한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동료지원가들은 “서로를 통해 많이 나누고 위로받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자살유족 동료지원가 활동은 당사자 간의 정서적 지지를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동료지원가들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심리적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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