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중 일본의 욱일기 응원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대회가 아시아인의 축제인 만큼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경기장에 등장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일본은 과거 국제 스포츠 행사마다 욱일기를 동원해 국제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FIFA 북중미 월드컵과 도쿄올림픽 당시에도 경기장 내 욱일기 응원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었다. 욱일기가 지닌 침략의 역사를 모르는 해외 팬들에게 그 부당함을 알리는 국제적 여론 형성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로 풀이된다.
서 교수는 “아시안게임 현장이나 중계 화면에서 욱일기 응원이 확인될 경우 SNS로 제보해 달라”며 “전 세계 주요 매체에 이를 공론화하여 욱일기 사용의 문제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반복되는 욱일기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실질적인 제재 근거를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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