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 15일 재단 회의실에서 ‘2026 강원문화예술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과 지역소멸 등 급변하는 문화 환경에 대응하고, 도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지역문화 정책과 예술인 지원 등 8개 분야에서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은 총 8건으로, 대상에는 ‘강원 문화예술 경력자산화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장애 예술인 지원 체계와 전문 예술인 연구개발 지원 등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이 담긴 아이디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 측은 이번에 발굴된 아이디어를 일회성 제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향후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책 수요자와 재단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로 풀이되나,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와 실행력 담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과 문화예술 현장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가 실제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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