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금산 신안사 대광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은 1638년 중창과 1840년 중수 기록이 확인되며, 2023년 주요 부재 7점에 대한 연륜연대 분석 결과 1583년의 목재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16세기 최초 건립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건축학적으로는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 기둥과 기둥 사이에 공포를 배치한 다포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내부 평면은 조선 후기 일반적인 형식보다 이른 시기의 양상을 띠고 있으며, 어칸과 협칸의 가구 구조가 서로 다른 방식을 혼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기둥의 배흘림과 귀솟음, 소매걷이 기법 등 고식 기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해당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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