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용산구 센터 본부에서 ‘2026 서울공익활동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28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강연, 전시, 체험 등 45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취향의 힘’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사회학 연구자 이승연 씨가 공동체 시대의 연결 방식을 논하며, 김미선 편집자와 최요한 매니저가 각각 비효율의 가치와 데이터 기반 공익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개인의 기호를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하려는 이번 시도는 시민 참여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자원순환과 이동권 등 사회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체험도 마련된다. 리필스테이션 운영부터 의류 물물교환, 폐장난감 업사이클링, 이동약자 시선으로 지역을 탐방하는 정복활동 등이 이어진다. 또한 비영리 활동가를 위한 온라인 모금 실무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강연과 체험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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