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예산 2558억 투입…안전 강화 및 전천후 시설 확충

  • 입력 2026.09.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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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에 총 2558억 원을 투입한다고 9월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인 953억 원 대비 168.4% 증가한 규모로, 신규 시설 건립보다는 기존 시설의 안전 강화와 기능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3대 핵심 추진 방향

구분내용
안전 강화긴급 개보수 국비 지원율 50%에서 70%로 상향
기후 대응야외시설 지붕형 막구조물 설치 및 온도 저감장치 도입
이용 편의관람석·화장실 개선 및 월드컵경기장 복합공간화

전국 공공체육시설 1만 753곳 중 1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 70%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번 예산 확대는 정비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시설별 개선 및 활용 방안

폭염과 우천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테니스장, 농구장, 풋살장 등 실외 체육시설에 지붕형 막구조물을 설치하여 전천후 운동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인조잔디 축구장 등에는 스프링클러와 같은 온도 저감장치를 도입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관람객을 위한 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프로스포츠 관람객 증가 추세에 맞춰 경기장 내 화장실과 가족 맞춤형 공간을 확충하고 노후 방송설비를 교체한다. 아울러 월드컵경기장을 단순 축구 경기장을 넘어 생활체육과 대형 공연이 가능한 지역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9월부터 10월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최휘영 장관은 "국민 건강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시각으로 공공체육시설 투자를 과감히 확대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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