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 3년차를 맞아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꾀한다. 2024년 군 단위 최초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된 성주군은 ‘트윙클 성주!’ 브랜드를 앞세워 3세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올해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상설 콘텐츠 운영에 집중한다. 특히 성밖숲에서 진행되는 ‘나이트 워킹’은 10월 한 달간 23일 연속 운영하며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가야산과 세종대왕자태실 등 공간적 범위를 확대하고, 최태성 강사의 토크콘서트와 참외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 등을 더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점은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시적인 이벤트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계절적 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상시 콘텐츠의 다양화가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조부모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야간관광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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