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월 4일 밝혔다. 이번 국가 시범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존 12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제공되던 서비스를 50세 이상 도민까지 넓히게 됐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운영 현황
| 항목 | 내용 |
|---|---|
| 대상 연령 | 12세 이하, 65세 이상(기존) → 50세 이상 확대 |
| 운영 모형 | 지자체 중심 일차의료체계 구축 모형(협력모형) |
| 참여 기관 | 건강주치의 의료기관 15곳, 거점지원기관 제주의료원 |
| 등록 인원 | 5,399명(2026년 7월 말 기준) |
사업 추진 체계와 서비스 방식
이번 시범사업은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도는 지자체가 주도하여 15개 건강주치의 의료기관과 거점지원기관인 제주의료원이 협력하는 ‘협력모형’으로 참여한다.
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은 환자 맞춤형 포괄평가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기관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다학제 팀 지원이나 진료 의뢰·회송,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은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가 담당한다. 2025년 10월 시작된 제주형 모델은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의료계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국가 시범사업 연계 이후에도 12세 이하 아동은 기존 제주형 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하며, 향후 국가사업의 대상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제주형 사업의 범위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기존 운영 경험을 국가사업에 접목해 유기적인 연계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위성곤 지사는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건강주치의를 시작한 것은 도민 누구나 사는 곳 가까이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 때문”이라며 “제주가 먼저 쌓은 경험이 한국형 일차의료의 길을 여는 데 보탬이 되도록 국가 시범사업과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계로 그동안 아이와 어르신 중심이던 주치의 서비스를 50대 도민까지 넓히게 됐다”며 “연령과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주 어디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주치의를 도민 곁에 두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제주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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