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유하 작가의 신간 에세이 《지구에서 고생이 많다》가 2026년 9월 5일 낮은산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낮은산 청소년에세이 해마 시리즈의 아홉 번째 권으로,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나는 혹시 외계인이 아닐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타인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세상의 규칙을 낯설게 느꼈던 작가는 자신이 잘못 만들어진 지구인이 아니라 다른 별에서 온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우고,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적응기를 기록했습니다.
외계인이라 믿었던 아이의 성장
작가는 학창 시절부터 친구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거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서툴렀던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인사치레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거나 옷의 라벨이 거슬려 하루를 망치는 등 남들과 다른 감각으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담았습니다. 상담과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려 노력했던 시간은 그가 왜 세상에 속하지 못한다고 느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개인의 고통을 넘어,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글쓰기로 찾은 생존의 방식
책의 목차는 작가가 겪은 내면의 변화를 따라갑니다. '기분 나쁠 때도 웃었다', '감정을 학습했다', '시간개념 없이 태어났다'와 같은 장들은 작가가 지구의 규칙을 몸에 익히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았는지 보여줍니다. 결국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좌절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찾았습니다. 일어난 일을 복기하고 감정을 계산하며 상대의 마음을 상상하는 글쓰기는 작가에게 지구에서 숨을 쉬게 하는 유일한 통로가 되었습니다.
지은이 남유하 작가 소개
남유하 작가는 2018년 〈푸른 머리카락〉으로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소설 《평범한 아이들》, 《봄의 목소리》, 《가시 인간이 지구를 구한다》와 동화 《나무가 된 아이》, 에세이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등을 집필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에세이는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남들과 다르다는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 구분 | 내용 |
|---|---|
| 지은이 | 남유하 |
| 출판사 | 낮은산 |
| 출간일 | 2026년 9월 5일 |
| 분야 | 청소년 |
| 정가 | 1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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