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2026 고령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
이번 행사는 고령군과 (재)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 역사문화유산을 야간경관과 공연, 체험, 먹거리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주제는 '대가야: 아름다운 밤'으로, 야경(夜景)·야사(夜史)·야설(夜說)·야로(夜路)·야화(夜畫)·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야간 개방과 체험 프로그램
야경 프로그램인 '가야정원'에서는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 대가야종묘를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방하고 지산동 고분군 일대에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야사 프로그램 '가야의 밤'에서는 대가야 유물을 직접 발굴해보는 체험이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가야 역사를 접할 수 있다.
불을 활용한 '불도깨비 퍼포먼스', 촛불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더 캔들 in 고령', '버스킹 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세계유산 등재 3주년 기념 낙화놀이
9월 5일에는 세계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한 '대가야 낙화놀이'가 우륵지 일원에서 열린다. 밤하늘을 수놓는 낙화와 수면 위로 번지는 불빛이 어우러지는 장면이 이번 야행의 대표 볼거리로 꼽힌다.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대가夜시장'에서는 지역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야간 먹거리 공간이 운영되며,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지역 특산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역 숙박시설을 홍보하는 '오늘 밤, 쉬어가夜' 프로그램을 통해 야행 방문객의 체류와 지역 내 소비도 유도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국가유산 야행은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고령의 국가유산을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라며 "고령의 밤을 걸으며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야간 관광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는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도 함께 열려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대가야 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고령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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