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네팔 라수와 홍수 이재민에 긴급구호 나선다

  • 입력 2026.08.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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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이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 홍수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는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주거지와 시장, 경찰시설, 도로, 수력발전시설 등 기반시설이 크게 훼손됐다. 특히 히말라야 산악지대에 위치한 라수와 지역은 피해가 집중됐음에도 접근이 어려워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오전 기준 네팔과 티베트 지역에서 392명이 숨지고 1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돼 인명 피해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파운데이션은 라수와 지역 200가구,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진행한다. 현지 협력기관과 함께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필요를 파악해 식료품과 식수,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천막과 모기장 등 임시거처 마련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규모 재난 직후에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물자 공급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현지 이재민들의 당장의 생활난을 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갑작스러운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고 하루아침에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네팔 주민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전하게 머물 곳과 먹고 마실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환경”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 NGO로, 해외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지원과 보건의료사업,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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