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다사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 Wee센터가 '찾아가는 사회정서 교육'을 진행했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찾고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기르도록 마련된 자리다. 아산시는 8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전문가 초빙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
특강은 생명존중·심리 지원 전문가인 신애자 교수가 맡았다.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를 바탕으로, 이론 전달보다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실습과 역할극(Role-play) 위주로 짜였다.
2인 1조로 위기상황 대처법 연습
학생들은 2인 1조로 짝을 지어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서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역할을 맡아 실무형 대처법을 연습했다. 훈련은 세 단계로 나뉘었다. 먼저 신호 감지 실습에서는 주변 친구의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자살 위험 신호를 관찰하고 포착하는 법을 익혔다. 이어진 듣기(공감 경청 역할극)에서는 비판이나 조언 대신 상대방의 마음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대화법을 연습했고, 말하기(전문가 연결 연습)에서는 위기 상황을 확인한 뒤 학교 상담실이나 전문기관으로 안전하게 연결하는 행동 요령을 실습했다.
참여 학생 "실제로 손에 잡히는 느낌"
역할극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뿐인 강의가 아니라 친구와 직접 주고받는 역할극을 해보니 위기 상황에 처한 친구에게 실제로 어떻게 말을 건네야 할지 손에 잡히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 중심 지원 계속"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실습과 역할극을 통해 학생들이 '보고 듣고 말하기'를 몸소 체득하며 생명지킴이로서의 역량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위기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아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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