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LG전자·군산시와 취약가구 주거안전 개선사업 실시

  • 입력 2026.08.26 13:48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세군

구세군이 LG전자, 군산시와 손잡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돌봄시설 정비를 결합한 협력사업의 첫 현장 성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날 군산에서 열린 「2026 8월의 크리스마스, 군산에 안심을 잇다」 행사에는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와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김재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개인의 생활공간과 마을의 공동이용시설을 함께 손보는 데 있다. ‘안심이음집’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조명·배선, 현관·욕실, 주방·수납 등 가구별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함께 지원한다. 개선 이후에는 군산시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해 지원이 끝난 뒤에도 안전한 생활이 이어지도록 관리한다.

마을 단위에서는 노후한 경로당을 손질한 ‘군산스마트중앙경로당’이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고령친화 동선과 안전·편의 기능을 갖춰 평소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소통 공간으로 쓰이고,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는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회복거점으로도 활용된다. 2027년부터는 VR 기반 치매예방·재활 프로그램 도입도 예정돼 있다. 개별 가구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마을 전체의 돌봄 인프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지자체로 이어질 만한 협력모델로 눈여겨볼 대목이다.

사업에서 LG전자는 재원과 생활가전을 지원하고 구세군은 대상자 발굴과 현장 실행·운영을 맡았으며, 군산시는 지역 복지자원과 행정체계를 동원해 대상자 발굴과 통합돌봄, 사후관리를 뒷받침했다. 세 기관은 이런 역할 분담을 통해 개인의 집에서 시작된 안전이 마을 돌봄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지속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번 협력이 한 가정의 변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돌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대한민국 공익법인 1호로,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와 피해 주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나눔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1928년 시작된 구세군 자선냄비는 2028년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 · · · · · · · · ·

관련기사

▶ 구세군,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의료지원 15주년…올해도 6명 수술 마쳐

▶ 해수부-LG전자 등 4개 기관, 고성 앞바다에 바다숲 조성 협약

▶ 군산시 불법주정차 과태료, 카카오톡으로 받는다…8월 24일 시범 도입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