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공동 주관하는 윤경포럼이 ‘제3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 참여 기업과 기관 모집에 나섰다. 직장 내 언어폭력과 괴롭힘을 예방하고 임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뿌리내리려는 조직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심사는 활동계획 40점, 제도화 및 대응 체계 구축 40점, 조직문화 확산과 리더십 의지 20점 등 세 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규 인증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조직문화가 기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부상하면서, 사내 규정과 대응 체계를 외부 기준으로 점검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윤경포럼 관계자는 “기업 내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작은 실천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임직원의 인권 보호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과 기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접수는 9월 30일 오후 5시까지다. 윤경포럼은 2003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국내 경영인 12명이 뜻을 모아 발족한 민간 포럼으로, 올해로 23주년을 맞아 국내 최장수 민간 포럼으로 꼽힌다. ‘윤리가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윤리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해온 이 포럼이 이번 인증제를 통해 언어폭력 예방이라는 구체적 의제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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