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청사를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영동군은 군청사 주변의 높은 지형과 계단으로 겪어온 접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군청사 접근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2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무엇이 달라졌나
총사업비 약 3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21인승 옥외승강기 1대와 길이 55m, 폭 3m 규모의 보행교가 새로 들어섰다. 기존 돌계단과 진입광장도 함께 정비됐다. 옥외승강기와 보행교가 연결되면서 어르신과 장애인 등 계단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도 군청사에 한층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야간 경관과 열차 홍보 효과까지
보행교와 주변 시설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청사 주변의 야간 경관도 함께 개선됐다. 특히 인근 경부선을 지나는 열차에서도 볼 수 있는 전광판을 설치해 영동군의 이미지와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보행 편의 개선은 물론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8월 말부터 순차 개방
영동군은 시설물 최종 점검과 운영 준비를 거쳐 8월 말부터 시설을 정상 개방할 계획이다. 보행교와 계단은 연중 개방되며, 승강기는 우선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수요와 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운영시간은 향후 조정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접근 불편을 줄이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관조명과 전광판도 함께 활용해 군청사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영동군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영동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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