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이 22일 제주에서 해양 사고로 입적했다. 세수 76세, 법랍 52년이다.
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명진스님은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0시 28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구조 당시 착용 장비 등으로 미뤄 프리다이빙 연습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법구는 서귀포의료원에 안치됐다.
조계종과 교구본사인 법주사, 스님이 머물던 제주 남선사 등이 장례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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