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서블 리빙 운영사 하우스사라가 한국관광공사의 ‘2026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추경)’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AI 기반 탄소중립 객실 운영 기술이 관광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하우스사라는 전체 참여기업 중 상위 2개사에 포함돼 최고액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은 관광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사업화를 돕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펜벤처스코리아가 참여기업 선발과 지원금 집행을 맡는다. 하우스사라는 AI 기반 스마트 객실 IoT 시스템을 활용한 탄소중립 운영 모델과 도쿄 등 해외 거점을 통한 확장 전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금을 바탕으로 11월까지 사업화 과제를 수행하며 협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하우스사라는 앞서 지난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K-택소노미 기반 Green ABS 발행 지원사업에 플렉서블 리빙 운영사로는 처음 선정돼 저리 녹색금융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위코스테이 동대문점에서 전력량 2.30% 감축, 탄소 847㎏ 저감 성과를 냈고 관련 IoT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특허도 확보했다. 5월 녹색금융 선정에 이어 관광 분야 정부 지원사업까지 연달아 이름을 올리면서, 하우스사라의 탄소중립 운영 기술이 환경 부문을 넘어 관광산업 경쟁력으로도 통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숙객 상당수가 외국인인 하우스사라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탄소중립 객실 운영 경험을 앞세워 친환경 숙박을 선호하는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연내 개점 예정인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 지점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쌓은 탄소중립 운영 모델을 해외 거점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가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친환경 숙박이라는 차별화 요소가 실제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도쿄 지점 운영 성과를 통해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장호진 하우스사라 대표는 “녹색금융에 이어 관광 분야에서도 탄소중립 운영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기반 탄소중립 객실 운영 경험을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여행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체류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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