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고강도 감독 착수…1주새 끼임 사망 2건, 감독반 62명 투입

  • 입력 2026.08.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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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18일부터 HD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에 준하는 고강도 감독에 착수했다.

최근 1주일 사이 이 회사에서 끼임 사망 사고가 두 차례 추가로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HD현대중공업은 과거에도 끼임 사망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어디를, 누가 감독하나

감독 대상은 사고가 발생한 울산 및 군산조선소를 비롯해 본사, 2026년 초고위험 사업장으로 선정된 공장이다. 관할 지청뿐 아니라 지방청까지 감독반을 확대 편성했으며, 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 총 62명이 감독반으로 투입됐다.

무엇을 들여다보나

반복 발생한 끼임 사고 유형 외에도 부딪힘, 추락, 화재·폭발, 질식 등 중대재해 핵심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포함해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을 집중 감독한다. 사고 이후 실시된 개선조치의 실제 이행 여부, 본사 차원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작동 여부, 위험성 평가의 실효적 실시 여부 등 기업 안전보건 관리 전반도 면밀히 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반 시 조치와 후속 감독

감독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도록 강력히 지도할 방침이다. 동일 유형의 사망 사고가 반복 발생한 만큼 일회성 감독에 그치지 않고, 감독 종료 후 재감독을 통해 개선사항의 지속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동일 유형의 중대재해 반복은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방증한다"라며 "정부는 동일 유형의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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