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2학기 개학에 맞춰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신산업 분야 진로교육 교재 '신산업과 내일 탐색'과 AI 기반 앱 '내일의 내 일(my job) 탐색'을 함께 보급한다고 8월 18일 밝혔다.
교육감 승인과목으로 신설
'신산업과 내일 탐색'은 국가 표준 교육과정에 없는 첨단 신산업 분야를 다루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승인·신설한 '교육감 승인과목'이다. 교육감 승인과목은 교육부장관이 고시한 국가 표준 교육과정에는 없지만 급변하는 시대 흐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시·도 교육감이 승인해 신설하는 맞춤형 교과목이다. 승인과목 개발에 참여한 현장 교사들이 교과서와 앱을 직접 만들어 한 묶음으로 제공한 점이 특징이며, 관내 모든 중학교가 교실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형태로 갖춰졌다.
워크북 교재, 신산업 사례로 구성
교재는 워크북 형태로 스마트 모빌리티, 미래농업(스마트팜), 인공지능, 첨단 의약학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일상 속 사례로 풀어낸다. 기술의 원리와 사회 변화를 함께 다루고, 인공지능의 편향성이나 생명 윤리 문제 등 윤리적 성찰 주제도 담아 학생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중심에 둔 기술 가치관을 세우도록 구성했다.
AI 앱으로 진로 설계부터 생기부 기재까지
AI 기반 앱 '내일의 내 일(my job) 탐색'은 학생 개개인의 진학·진로 설계를 돕는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이나 PC로 앱에 접속해 미래 트렌드 퀴즈와 신산업 친화도 테스트를 거쳐 자신의 성향에 맞는 유망 분야를 추천받고, 매칭된 직업의 가상 현직자 챗봇과 인터뷰한 뒤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맞춤형 추천 교과도 안내받는다. 챗봇 멘토링과 직무 탐구, 학업 로드맵 설계 등 자기주도 진로활동을 마치면 탐구 과정을 담은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며, 앱은 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이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 참고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문구도 함께 제시해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와 대입을 미리 준비하도록 돕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에 개발된 진로교육 교재와 앱은 학생이 첨단 분야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도록 돕는 공교육의 새로운 시도"라며 "대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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