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해수욕장 39일간 18만 명…안전요원은 9월 13일까지 남는다

  • 입력 2026.08.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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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제공

군산시 대표 여름 관광지인 선유도해수욕장이 지난 7월 10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39일간 운영된 가운데, 이 기간 누적 이용객이 18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 수준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언제 가장 많이 몰렸나

군산시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막바지인 8월 15일에는 하루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이래 역대 최다 일일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선유도해수욕장을 비롯한 고군산군도 일대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방문객이 늘어난 배경

해양레저파크 오션팔레트 개장과 고군산군도 인도교(고군산섬잇길) 개통 등 새로운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고군산군도 전체의 관광 인지도가 높아진 점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이 달라졌나

선유도해수욕장은 올해 단순히 해수욕을 즐기는 공간을 넘어 체험과 공연, 휴식이 어우러지는 관광공간으로 변화했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워터슬라이드와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해수욕장 앞 광장에서는 음악분수가 운영됐다.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는 음악과 댄스공연도 함께 선보였다.

마산에서 선유도를 찾은 한 방문객은 "몇 년 전에는 조용하고 정적인 해수욕장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올해 다시 와보니 음악과 댄스 등으로 분위기가 활기차고 재미있어졌다"며 "음악분수와 아름다운 경치는 물론 무료 파라솔과 샤워장까지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내년 계획은

군산시는 올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선유도해수욕장을 '머물고, 즐기고, 다시 찾는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 호응을 얻은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어린이풀·워터슬라이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폭염에 대비해 파라솔을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하며 대규모 그늘막 등 휴게공간도 확충한다. 오션팔레트, 고군산군도 인도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선유도의 자연경관을 연계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역대 최다 수준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군산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선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폐장 이후 안전관리는

해수욕장 공식 운영은 8월 17일 종료됐지만, 당초 폐장 이후 8월 30일까지 배치할 예정이었던 안전요원을 행정안전부의 여름철 수상안전대책기간 연장에 따라 9월 13일까지 연장 배치해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출처 : 군산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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