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관광지 3곳에 '땅끝책방' 조성…생활밀착형 독서공간 확대

  • 입력 2026.08.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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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제공

해남군립도서관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시설을 활용한 소규모 책방 '땅끝책방'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땅끝책방은 50~100권 규모의 책을 비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공간 특성과 이용자 수요에 맞춰 해남군립도서관이 도서를 선정해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비치 도서를 교체해 이용객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은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에게 문화 정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표 관광지인 땅끝전망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 땅끝책방 1~3호점을 먼저 조성했다. 관광객들은 여행 중 잠시 머물며 책을 읽거나 여행지와 관련된 도서를 살펴볼 수 있다.

땅끝책방은 별도의 도서관을 새로 짓지 않고 기존 공간에 책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적은 비용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독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 마을회관,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책방을 추가 조성하고,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도서관이 군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책이 군민을 찾아가 생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찾아가는 땅끝책방을 지역 곳곳으로 확대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만나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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