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은민수)이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환 시대, 병원 현장 적용을 위한 실행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연다.
이번 세션에서는 국가 차원의 의료 AI 정책 방향과 산업 변화 흐름은 물론, 의료기관이 실제로 겪은 교육 운영 경험과 현장 프로젝트 사례까지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정책과 산업, 현장 경험을 한 자리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의료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관들에게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조강연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서준범 위원이 맡아 ‘국가 인공지능 전환(AX)과 AI 기본의료 전략’을 주제로 정책 방향과 병원이 준비해야 할 거버넌스 과제를 짚는다. 이어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 신수용 소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AI 헬스케어 산업과 기술이 병원의 진료·연구·행정 업무에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현장 경험 공유도 이어진다. 삼성서울병원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정명진 소장은 2년간 의료 AI 직무교육사업을 운영하며 확인한 변화와 한계를 소개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이영권 물리치료사는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을 정량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설명 가능한 AI 시스템 사례를 발표한다.
인재원은 행사 기간인 19일부터 21일까지 ‘AI 활용 역량 진단 부스’도 운영한다. 참여자는 자신의 AI 이해도와 직무 활용 가능성은 물론 소속 기관의 조직 지원 수준, 실행 기반 정도까지 함께 진단받을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직군별 교육설계와 현장 문제 발굴, 조직역량 강화 방안 등 맞춤형 처방도 제공받는다.
은민수 원장은 “의료 AI의 성과는 좋은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의료인이 자신의 직무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직과 제도도 함께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션이 의료기관들이 각자의 여건에 맞는 AI 전환의 출발점을 찾고, 교육과 프로젝트를 실제 현장의 변화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AI 입문부터 이론, 심화, 실습, 프로젝트까지 단계별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 · · · · · · · ·
관련기사
▶ 부산교육청, 부산대병원과 고교생 의료·보건 진로체험 업무협약 체결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9월 '2026 서울공익활동 박람회' 연다
▶ 한국보건복지인재원, 8개 언어권 의료통역 전문인력 94명 배출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